#1 나는 배달어플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?
누구나 하는 새해다짐
#다이어트
#배달의민족에서 한 해 동안 얼마나 시켜먹었는가를 통계내주는 이벤트를 12월 중순쯤인가 캡쳐해둔 내역이 있었다
물론 12월 말에는 저기서 추가로 10건은 더 시켜먹은 듯 한데...
더 문제는 #쿠팡이츠와 #요기요까지 거기다 룸메와 생활하기 때문에 룸메이트의 폰으로 시켰던 걸 추가한다면 주문건수가 보이는 것 보다 최소 2배는 더 하지 않을까.. 싶다.
이제는 #B마트까지 엄청나게 쓰고 있다. 물도 엄청마시는 편이라 대량으로 구매해놓고 한번 씩 떨어지면 배송 중간에
생수 몇 병을 핑계로 군것질을 중간중간 끼워넣어 배달시킨다.
1월 27일까지 배달료가 무료라는 핑계 또한..
#2 푸드쉐이크, 한끼 식사를 대체하기
운동도 운동이지만 식단의 문제를 느낀 나는 문득 작년에 룸메가 권했던 푸드쉐이크가 기억이 났다.
#랩노쉬를 종류별로 4박스를 충동적으로 그 자리에서 구매했다.
1 쿠키앤크림
2 어썸 밀크티
3 초콜릿
4 그레인
배달 그 다음 날 나는 정말 살이 빠질 수 밖에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.
점심과 저녁을 #랩노쉬 푸드쉐이크로 해결했는데 포만감을 둘째고 속에서 받아들이지 못해
하루종일 화장실에서 살았다. 그 날은 정말 배가 아파 밤을 샜다...
내 돈..
친구는 적응하려면 며칠 걸린다고는 하던데
좀 더 정확히 알고 싶어 찾아보니 여기 포함된 #유청 단백질을 내 몸이 분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
기대감이 낮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맛도 좋고 찬물에도 분해가 잘 되어 만족한 점들을 모두 덮어버릴 정도의 단점
소화가 안된다는 것...
나만 그런건 지는 모르겠으나 마신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추천은 하기 힘들 듯합니다요.
프리랜서인 내가 삼시세끼 챙겨먹기엔 이 만한 제품을 찾기 힘들겠으나
다시 다른 대안을 찾았고 시도해보았다. 그 대안은 그 다음편에 공개하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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